배우 소유진 씨가 남편이신 외식사업가 백종원 씨와 함께 자녀들과 보낸 행복한 일상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셨습니다.
소유진 씨는 지난 19일 “바람 쐬러 가는 중. 딸들과 아들의 온도차가 느껴진다. 모두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백종원 씨와 두 딸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21일에는 “아빠가 구워주는 고기는 더 맛있죠~♥ 즐거웠던 가족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백종원 씨가 아이들에게 고기를 구워주는 즐거운 순간도 공유했습니다.
백종원 씨는 딸의 옷 매무새를 정성스레 정돈해주고, 다른 딸은 신나게 귀여운 춤을 추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한편 아들은 백종원 씨와 조금 떨어져 혼자 서성이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막내가 너무 귀여워요”, “아이들 사진을 보니 정말 귀엽습니다”, “세은이의 애교가 넘칩니다. 아빠의 흐뭇한 미소가 보기 좋아요”, “정말 사랑스러운 가족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백종원 씨와 소유진 씨는 나이 차이가 15살 납니다. 두 사람을 소개해 준 이는 백종원 씨와 동갑내기인 배우 심혜진 씨입니다.
심혜진 씨는 두 사람이 닮은 점이 있다고 느끼며 서로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에 중매를 서주셨다고 합니다.
소유진 씨는 백종원 씨를 처음 만났을 때의 인상을 “곱슬머리의 돌싱 아저씨”라고 기억한다고 전했습니다. 결혼할 사람을 만나면 종소리가 울린다는데 그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는데요.
심지어 그가 돌싱인지 물어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백종원 씨는 기업인, 요식 연구가, 교육자, 방송인, 유튜버로 ‘요리하는 CEO’라고 불리며 요리업계에서 유명한 인물입니다.
현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고 신뢰도가 높은 요리 관련 유명인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군 전역 후인 1993년에 원조 쌈밥집을 인수하며 요식업에 발을 들이셨고 1994년에는 지금의 더본코리아를 설립하셨습니다. 당시 요식업은 취미로 요리를 좋아하는 덕분에 시작한 아르바이트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원래 그의 꿈은 세계를 누비는 무역업자였으며 가장 신경 썼던 부문은 목조주택 사업이었습니다. 2012년부터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예산고등학교와 예화여자고등학교가 소속된 학교법인인 ‘예덕학원’의 이사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2018년 기준 백종원 씨가 보유한 프랜차이즈는 20개로, 이는 놀부, 이랜드파크, 디딤, 플레이타임그룹 등 다른 기업들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현재는 공정거래위원회에 21개로 등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