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결혼 ’30년’ 만에 반가운 소식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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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최수종 인스타그램

배우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가 결혼 30주년을 맞이해 팬들로부터 선물을 받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하희라 씨는 지난 20일 팬들에게 받은 선물들을 SNS에 공개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출처: 하희라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스러운 선물들을 놓고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출처: 하희라 인스타그램

올해 결혼 30주년을 맞이한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수종 씨는 하희라 씨에게 “당신처럼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지혜로운 사람을 만난 것이 나에게는 가장 큰 선물이자 축복”이라고 애정을 표현했으며, 하희라 씨도 “당신과 함께한 30년은 모든 것이 감사하고 기쁨이며 은혜”라고 화답했습니다.

출처: 하희라 인스타그램

두 사람의 인연은 1980년대 말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최수종 씨는 ‘서울 뚝배기’, ‘질투’, ‘첫사랑’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고 하희라 씨는 당시 학생들의 필수품인 책받침 사진으로 유명한 하이틴 스타였습니다.

출처: 하희라 인스타그램

이들은 1987년 ‘젊음의 행진’에서 공동 MC를 맡으며 처음 만났고, 최수종 씨는 하희라 씨에게 첫눈에 반한 후 출연작마다 상대 배우로 하희라 씨를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하희라 인스타그램

1993년에는 백년가약을 맺으며 부부의 연을 맺었고 최수종 씨는 ‘이벤트의 제왕’으로 불리며 하희라 씨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했습니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수종 씨는 한결같은 외모와 몸매를 유지하고 있으며 연예계 최강 동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출처: 하희라 인스타그램

집에서는 하희라 씨를 대신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최수종 씨는 ‘배려의 아이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수종 씨는 부부 사이에서 생기는 불협화음에도 늘 미안함을 표현하며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최수종 인스타그램

한편 최수종 씨는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고려의 황제 현종과 정치 스승이자 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