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기쁜 소식을 알렸다.
난임 문제를 겪었다고 밝혔던 만큼,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커뮤니티에 김다예는 사진과 함께 “결혼 3년 만에 저희가 드디어 부모가 되었습니다. 첫 시도에 성공해 우리에게 온 소중한 아기천사에게 감사드려요. 벌써부터 효도는 끝냈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김다예는 “남편이 항상 가족을 이루고 사랑하는 이와 닮은 아기와의 삶을 꿈꿨으나, 그런 행복이 자신에게는 오지 않을 것이라 믿었다고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눈물의 임신
부부는 이전에 유튜브를 통해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했었는데, 박수홍이 김다예에게 과배란 주사를 놓는 과정에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난임의 원인이 박수홍에게 있음이 밝혀지자, 그는 이로 인해 미안해했다.
김다예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성기능이 저하될 수 있고, 나이가 들어도 성능이 감소하지 않는 경우와 달리 특별한 상황에서는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시험관 시술의 경우 남성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위안을 건넸다.
친형과의 법정 공방
다행히 박수홍이 겪은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은, 친형 부부와의 법적 다툼이 일단락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1월, 박수홍의 친형은 횡령 혐의로 2년의 징역형을 받았으며, 형수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후 2월, 박 씨 측과 검찰 양측이 항소하면서 법적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이가 생긴 지금, 박수홍은 이 힘든 시기를 가족과 함께 헤쳐 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다.
23살 연하
한편 박수홍의 부인, 김다예는 숭실대학교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박수홍보다 23살 연하다.
박수홍을 대리한 노종언 변호사가 속한 법무법인 ‘존재’에서 피해자인권팀 팀장을 맡고 있다. 이들은 2021년 7월 28일에 혼인신고를 하고, 2022년 12월 23일에 결혼식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2018년 12월,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자선행사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당시 박수홍의 후배의 여자친구의 지인이었던 김다예에게 첫눈에 끌렸고, 그녀의 쌀쌀맞고 도도한 매력에 매료되어 식사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후 거의 1년 동안의 노력 끝에 그녀의 마음을 얻었다고 한다.
박경림과 김수용이 혼주석
박수홍은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었지만, 함께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더욱 단단해진 관계를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나이 차이에 대한 걱정으로 처가의 강한 반대가 있었으나, 아내가 결단을 내려 설득하였고, 박수홍을 향한 대중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며 장인이 박수홍의 인품을 인정하고 결혼을 승낙하게 되었다.
결혼식에서는 박경림과 김수용이 비어 있던 혼주석을 채워주었다. 박수홍은 “이보다 더 확실한 날은 없다”며 김다예와의 결혼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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