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 실습까지 나갔는데 결국 아나운서 된 51세 방송인

출처: 인스타그램 @eunkyong__choi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자신의 우아한 몸매를 과시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그녀는 “잘 먹고 잘 놀았슴돵 이른 휴가 끝 Bye~ 가자 일하러!”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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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서 최은경은 리조트 내를 여유로운 걸음걸이로 걸으며 우아함을 발산했다.

특히 그녀가 선택한 백리스 원피스는 마치 앞치마만 입은 것처럼 착시를 일으키는 과감한 디자인으로, 세련되고 섹시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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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의 길고 늘씬한 몸매는 모델 못지않은 포스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최은경은 대학 시절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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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학에서 공부하며 중등교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교생실습도 경험했다. 그러나 그녀의 교생실습 첫날은 다소 파란만장했다.

최은경은 실습 전날 밤, 나이트클럽에서 늦게까지 놀다가 다리를 삐끗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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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 인해 다음 날 늦잠을 자 교생실습에 지각하게 되었다. 부상당한 다리를 절며 학교 운동장을 가로질러 등교하는 과정에서, 짧은 노란색 원피스 드레스를 입고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이 경험을 계기로 최은경은 자신에게 교직이 맞지 않다고 판단하고 진로를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배경이 그녀가 방송인으로서의 길을 걷게 된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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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KBS 아나운서 공채에서 서류 전형조차 통과하지 못했던 최은경은 그 사실을 평생 잊지 못할 자극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모범생으로서의 성공적인 길만을 걸어왔던 그녀에게 이는 큰 도전이었으며, 이로 인해 오히려 의지를 더욱 굳히게 되어 더 진지하게 아나운서 시험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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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1995년에는 21기 아나운서로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입사 초기부터 그녀는 다른 지원자들과는 달리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면접장에 등장해 ‘튀는 아나운서’로 빠르게 이름을 알렸다.

최은경은 또한 시트콤과 드라마에 여러 차례 출연하여 연기 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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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맡은 캐릭터들은 대부분 사모님이나 나사가 빠진 듯한 기행을 일삼는 개그 캐릭터가 많았다.

최은경은 신체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며, 운동 중독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근육질의 몸매와 선명한 복근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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