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이 자신의 과거 연애 경험을 공개했다.
오는 23일 방영될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오지호, 이정진, 카라 출신 허영지가 게스트로 함께한다고 한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이정진은 과거 두 번의 연애에서 여자친구에게 배신당했으며, 한 경우에는 고가의 시계를 선물한 후 이별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정진은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울 때 자신의 부족함을 탓하며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주 오래전 일이다. 나는 그때 20살이었고, 호출기를 사용하던 시절이었다. 느낌이 이상해서 여자친구 집 앞으로 갔는데, 슈퍼카 이클립스에서 내 여자친구가 내리는 것을 봤다. 운전석에는 유명한 연예인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데뷔한 이정진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에는 나인뮤지스 출신 이유애린과의 공개 열애 후 1년 3개월 만에 결별했다.
이정진은 대학 시절 패션 모델로 처음 발을 들이게 되었으며, 이후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공부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의 군 복무를 마친 후 ‘9회말 2아웃’으로 드라마에 복귀했다.
또한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고,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등과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는 등 인간적인 면모도 드러냈다.
한편 2012년부터는 재능을 살려 사진작가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걸그룹 TWICE 쯔위와 김소연의 사진을 찍으면서 뒤늦게 화제가 되었다.
그러면서 쯔위의 사진을 찍은 이정진이 배우 이정진이 아닌 동명이인인 줄 착각한 사람도 많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