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샤넬 뷰티의 The Serum N°1 캠페인의 광고 모델로 선정되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형 보그 중 미국판 보그의 표지를 동양인 최초로 단독으로 장식했다.
동양인이 미국판 보그의 단독 표지모델로 나선 것은 창간 이래 130년 만에 처음이다.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연애의 지속 비결에 대해 밝혔다.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본때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호연은 MC 유재석, 조세호와 대화를 나눴다.
공개된 클립에서 정호연이 유재석에게 “요즘은 데이트를 자주 하지 않나요?”라고 질문하자, 유재석은 “핑계일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을 보느라 데이트하기가 어렵다”라고 응답했다.
정호연은 “오래된 커플일수록 데이트를 억지로라도 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그 말을 어디에서 들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정호연은 “여기저기서 들은 거다”라며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이런 콘텐츠를 많이 접하다 보니 다양한 지식이 생겼다”라고 당황했다.
조세호도 “필수적으로라도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전했고, 정호연도 “그렇다, 그 말이 좋다고 하더라”라고 동의했다.
둘 사이에 유재석은 “결혼도 해보면 알겠지만, 그런 표현들이 중요하다. 굳이 날을 잡지 말고 자주 하는 편이 낫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나는 (연애할 때) 표현하는 게 서투르다”라며 “연애를 자주 해봐야 실력이 는다”라고 아쉬워하자 정호연은 “진짜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호연은 배우 이동휘와 ‘패션’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호감을 키워 2015년부터 꾸준히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인터뷰에서 이동휘에 대해 “좋은 선배이자 친구, 때로는 아빠 같은 존재”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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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은 초등학생 때 수영 대회에서 4개의 상을 획득하며 수영 선수로 활동했으나, 부모님의 권유로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 수영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수영을 그만두고 학업에 집중하며 학창 시절을 보낸 그녀는 “어른이 되면 어떤 직업으로 생계를 유지할까?”라는 진로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주변 사람들의 “키가 크니 모델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조언에 모델 활동을 고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호연은 18살이 되던 해에 ‘도전수퍼모델코리아2’에 참가했으나 첫 회에서 탈락하여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에이전시의 필요성을 깨달은 그녀는 오디션을 통해 에스팀에 합류하게 되었고, 이후 ‘도전수퍼모델코리아4’에서는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내에서 이름을 알린 후, 유명 디자이너들의 쇼에 연이어 출연하게 되었고,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아 루이 비통, 샤넬, 베르사체 등의 대형 패션쇼에 참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