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연예인 중 제일 동안”이라며 깜짝 놀란 45세 연예인 “누구?!”

팬, 아기, 동물에게 약한 편이다. 실제로 그는 팬들을 매우 챙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인은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을 보며 ‘춥지 않을까, 배고프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는 편이며, 출퇴근길에 팬들과 대화를 나누면 최대한 응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서 신동엽은 은지원의 동안 외모에 감탄했다.

6주년을 맞이한 이번 특집 방송에는 조혜련, 은지원, 빽가, 은혁, 사쿠라, 연준, 가비가 축하 사절단으로 나섰다.

은지원이 등장하자 신동엽은 “우리나라 연예인 중 제일 동안”라고 놀라워했다.

조혜련은 “나보다 나이가 많나요?”라고 물었고, 은지원은 “예? 무슨 말씀이세요, 선배님”이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은지원은 “벌써 6주년이라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저도 그만큼 나이를 먹었다”라고 했고, 붐은 “얼굴은 여전하다”라고 감탄했다.

젝스키스로 데뷔

한편 은지원은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4인조 보이그룹 젝스키스와 3인조 혼성그룹 클로버의 멤버로 활동 중이며, 그룹의 리더이자 메인래퍼, 리드보컬을 맡고 있다.

1세대 레전드 아이돌이자 스타성에서 갑으로 손꼽힌다. 젝스키스의 첫 앨범에서는 랩만 담당했으나, 두 번째 앨범부터는 보컬 역할도 맡게 되어 노래에서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래퍼로 전향한 이후로 노래를 하지 않은 지 오래되었지만, 그의 음색은 기본적으로 비성이 섞인 미성이다.

1세대 아이돌 대부분이 각자의 사업을 하거나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중역을 맡아 활동을 접은 경우가 많지만, 은지원은 여전히 현역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결혼과 이혼

2010년 4월, 아내와 처음 만난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나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다 2012년 8월, 성격 차이로 헤어졌으며, 법적인 이혼은 아니다.

이후 2013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성격 차이로 인해 부딪히는 점이 많았다. 지금도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2016년 ‘신서유기 2’에서는 ‘게임에 빠져 가정에 소홀했다’는 자폭 개그를 하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크게 상심했다고 한다.

그는 또한 이성에게 다가가는 것이 두렵다고 말했으며, ‘뭉쳐야 뜬다’에서 이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2023년에는 ‘돌싱글즈 시즌 4’의 패널로 참여해 자신의 이혼 경험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은신기

은지원이 태어났을 때의 이름은 은신기였다. 이 이름은 친가 쪽에서 지어준 것이었으나, 어머니가 아이의 이름을 신기로 지을 수 없다고 판단하여 호적에 올리기 전에 외할아버지를 통해 작명소에서 은지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왔다.

그 결과, 아기수첩에는 은신기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호적에는 처음부터 은지원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