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연하 아내와 식당 갔는데 갑자기 손가락질 당한 연예인 “충격”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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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김구라의 뻐꾸기 골프 TV’

방송인 김구라가 연예계 생활 중 겪은 어려움을 공개했다.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 방송에서 김구라는 과거 불쾌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출처: 유튜브 ‘김구라의 뻐꾸기 골프 TV’

가수 로이킴이 화를 내지 못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표현하자, 김구라는 자신의 경험담을 나눴다.

“얼마 전에 제가 아내와 아이와 함께 유명 떡볶이집에 방문했다”고 말한 김구라는 “자리에 앉아있는데 사장님이 ‘김구라네 이거’라더라”며 식당에서 손가락질을 당했던 경험에 대해 말했다. 김이나는 “맞다. 판넬인줄 안다”고 말하며 공감했다.

출처: 유튜브 ‘그리구라’

김구라는 “사장님이 저보다 나이가 많지 않아 보였는데, 저에게 그런 식으로 손가락질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지적했다. 그러자 사장님 얼굴이 붉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악플에 대한 걱정이 나오자, 김구라는 “왜곡만 없다면 악플도 괜찮다”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출처: 유튜브 ‘김구라의 뻐꾸기 골프 TV’

또한 로이킴에게 “상황에 따라 차분하게, 때로는 분명하게 화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구라는 199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장기간 무명 생활 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해 지상파 방송으로 성공적으로 이동한 배경을 가진 인물이다.

출처: 유튜브 ‘김구라의 뻐꾸기 골프 TV’

다양한 예능과 시사, 비평 프로그램에서 중심 MC로 활약하며 새로운 방송 문화를 선도해왔다.

2020년에는 12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한 사실이 알려졌으며,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그리(김동현)에게는 이로 인해 어린 동생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