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10살 연하 남편 윤승열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KBS1 ‘아침마당’ 쌍쌍파티에 홍수환 옥희, 김영희 윤승열, 크리스 노선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영희와 윤승열 부부는 “결혼 4년 차, 주말 부부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1호 보물은 딸이고, 2호는 10살 연하인 남편 윤승열”이라고 말했다.
김영희는 윤승열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둘 다 일이 없을 때 만났다. 저는 11년 동안 연애를 못 해 차단했었다”고 전했다.
윤승열이 자신의 물건을 들어주려 한 일화를 공개하며 “그때 마음을 열고 결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윤승열은 김영희를 ‘보물 1호’라고 표현했다.
김영희는 2020년 9월 前 한화 이글스 2군 소속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식은 2021년 1월에 올렸고, 신혼여행은 제주도로 갔다고 한다.
한편 김영희는 2010년 KBS 공채 25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두분토론’으로 유명해졌으며, 중년 여성 연기를 잘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개 여섯 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유기견 봉사활동을 오랫동안 해왔다. 모든 반려견은 유기견 출신이며, 반려견을 키운 지 34년이 된 어머니도 개를 좋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