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이 씨름하다가 밀려서 힘이 부럽다고 말한 여가수

박현준 기자

출처: 인스타그램 @o._.julia

항상 일관된 연기와 노래를 선보이며, 풍부한 성량과 안정적이면서도 넓은 음역대를 소화할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여자 뮤지컬 배우 중에서도 탑급의 티켓 파워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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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이 최고의 무대 파트너로 조승우를 꼽으며, 과거 캐스팅 논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옥주현은 SBS ‘세리네 밥집’에 출연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윤사봉과 대화를 나누었다.

방송에서 옥주현은 박세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20년이 넘는 오랜 친분을 자랑하여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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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그녀는 2005년 뮤지컬 ‘아이다’로 데뷔한 이래, 20여 년간 쌓아온 뮤지컬 경력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관심을 모았다.

특히 기억에 남는 파트너에 대한 질문에 옥주현은 ‘스위니 토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조승우를 언급하며 그의 파트너로서의 탁월함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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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은 조승우와의 협업에 대해 “승우 오빠한테 많은 것을 배웠다. 상대 배우의 특성을 잘 파악하기 때문에 함께 할 때 시너지가 극대화된다”고 말했다.

과거 캐스팅 논란으로 어려운 시간을 겪었던 옥주현은 “후배에게 오랜 시간 동안 레슨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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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오디션을 잘 보라고 도왔을 뿐인데, 내가 그 친구를 편애해 꽂아줬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오랫동안 연습하고 노력하여 오디션에 합격한 사람이 축하받지 못하고 오해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윤사봉은 “연출과 제작진, 회사가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의 말 한마디로 캐스팅이 좌우될 수 없다. 그런데도 옥주현의 영향력을 과대평가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무리다”라고 솔직히 말하며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출처: Fin.K.L

한편 옥주현은 4인조 걸그룹 핑클에서 메인보컬을 맡았던 인물이다.

그룹 활동을 마친 후 솔로 가수 및 라디오 DJ로 활동하다가 2005년부터 뮤지컬 배우로 전향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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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대표 뮤지컬 작품으로는 ‘위키드’, ‘엘리자벳’, ‘레베카’, ‘마타하리’ 등이 있으며, 특히 ‘위키드’의 엘파바와 ‘엘리자벳’의 엘리자벳 등을 인생 캐릭터로 꼽는다.

옥주현은 또한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그녀는 공연의 마지막 인사나 개인 콘서트에서 여배우들을 안아 올리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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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cm의 신영숙 배우를 가볍게 들어 올리는가 하면, 182cm에 72kg의 손준호 배우도 들어 올렸다고 한다.

조혜련은 옥주현과의 씨름에서 밀렸으며 옥주현의 힘을 부러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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