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가 새로운 영화 ‘검은 수녀들’의 촬영 소식을 전하며, 그녀의 학창 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작”이라는 단어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들 중에는 푸른 바다와 등대가 조화를 이루는 풍경이 포함되어 있고, ‘검은 수녀들’의 대본 사진도 보인다.
촬영장의 다양한 시간대 모습과 대본의 이미지를 공유하며 기대를 모으는 그녀의 게시물에, 임지연은 “언니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송윤아 역시 하트와 엄지척 이모티콘을 통해 지지를 표현했다.
검은 수녀들
‘검은 수녀들’은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2015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검은 사제들’의 후속작이다.
영화 ‘감은 사제들’은 한국 오컬트 장르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54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송혜교를 비롯하여 전여빈, 이진욱, 허준호 등 유명 배우들의 출연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송혜교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물러섬 없는 용기와 행동력을 발휘하는 유니아 수녀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학창시절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2학년 시절까지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다.
SBS 《순풍산부인과》의 210화와 KBS 《풀하우스》의 4회에서는 어린 시절 연마한 스케이팅 기술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고등학생 때는 핑클의 이진, 배우 한혜진과 함께 ‘은광여자고등학교 3대 얼짱’으로 명성을 얻으며 자연스러운 미모로 유명해졌다.
이 중 이진은 1년 선배로, 송혜교와 한혜진은 같은 학년이다. 특히 이진과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함께 하며 지금까지도 깊은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넘사벽 한류스타
송혜교는 중국의 5대 패션 잡지 표지를 모두 장식하며 ‘넘사벽 한류 스타’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중국의 연예 매체는 송혜교를 할리우드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에 이어 중국의 5대 여성 잡지 표지에 모두 등장한 두 번째 해외 스타로 소개했다.
특히 해외 스타들은 잘 서지 못하는 중국판 보그의 표지 모델에 송혜교가 선정돼 큰 화제를 모았었다.
한편 송혜교는 1990년대 중반 10대의 나이로 데뷔하여, 2000년대부터 2020년대 현재까지 톱스타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순풍산부인과》로 스타덤에 오른 이래, 《가을동화》, 《올인》, 《풀하우스》,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 등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자랑하는 작품들에 출연하며, 드라마퀸으로서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그녀는 뛰어난 이목구비로 대표적인 미녀 스타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