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귀환한 f(x)의 멤버 빅토리아의 최근 소식이 알려졌다.
빅토리아는 5일(한국 시각)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Happy Birthday’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시했다.
게재된 사진에서는 웨딩 드레스를 떠올리게 하는 타이트한 드레스를 입고 실내에서 포즈를 취하는 빅토리아를 볼 수 있다. 빅토리아는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S라인을 과시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에프엑스는 2009년에 데뷔해 ‘라차타’, ‘츄’, ‘누 예삐오’, ‘피노키오’, ‘핫 서머’, ‘일렉트릭 쇼크’ 등 다수의 인기곡으로 사랑받았다.
2021년 4월에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된 후, 빅토리아는 중국에서 가수, 배우, 모델, 그리고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주로 경력이나 나이가 많은 멤버에게 리더 역할을 맡기는 방침에 따라, 빅토리아가 리더가 되었다. 이에 따라 그녀는 한국 아이돌 사상 첫 순수 외국인 리더로 기록되었다.
데뷔 초기, 한국어에 익숙지 않아 리더로서 인터뷰나 인사, 소개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당시 어린 멤버들에게 미안함을 느꼈다고 한다.
빅토리아는 항상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멤버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나 완전체로 출연한 예능에서는 그녀가 멤버들을 엄마처럼 걱정하고 챙기는 모습이 잘 드러난다.
빅엄마, 빅마미라는 별명이 있으며, 루나에게 “힘들지 않냐”고 물었을 때 “네가 힘들지 않다고 해도, 나는 그게 더 힘들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빅토리아는 무대 위나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줍거나, 공항에서 곤란을 겪는 이들을 도우며, 팬들에게 도넛이나 커피를 선물하는 등 팬들로부터 천사라 불린다.
SM에서 빅토리아보다 먼저 데뷔한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의 등의 선배 그룹 멤버들 중 본인보다 더 어린 멤버들까지도 모두 오빠, 언니라고 불렀다고 전했다.
자신보다 더 먼저 데뷔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마도 오빠, 언니라는 단어의 의미를 선배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다. 거기에다 항상 존댓말을 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