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과 찍은 사진 그대로 두고….열애설 밝힌 여가수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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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현아 인스타그램

가수 현아가 용준형과의 관계를 암시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현아는 자신의 SNS에 한 남성과 손을 잡고 해변을 걷는 사진을 올렸다. 이 남성은 용준형으로 밝혀졌다. 용준형 역시 자신의 SNS에 같은 사진을 게재하며 관심을 끌었다.

출처: 현아 인스타그램

현아와 용준형은 열애 중임을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아의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연애 중일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현아의 전 남자친구 던과의 관계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현아는 자신의 SNS에 던과 함께한 사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출처: 현아 인스타그램

사진 중에는 두 사람이 키스하는 모습과 같은 친밀한 스킨십을 하는 장면도 포함되어 있다.

현아와 던은 지난 2022년 11월 6년 간의 장기 연애 끝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시절, 열애설이 부인되자 직접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소속사를 나왔다.

출처: 현아 인스타그램

현아와 던은 함께 듀엣 앨범을 발매하고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하며 결혼설까지 제기되었지만 결국 결별했다. 현재 두 사람은 동료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현아와 용준형은 ‘2016 F/W 헤라 서울 패션위크’ KYE 컬렉션에 참석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용준형은 현아의 솔로 앨범 ‘버블 팝’의 발라드 곡 ‘어 비러 데이(A Bitter Day)’를 작업하며 관계를 이어갔다.

출처: 용준형 인스타그램

한편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나 같은 해 탈퇴하고, 2009년 4minute 멤버로 활동했다.

솔로 데뷔곡 ‘Change’를 비롯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며 유닛 활동도 병행했다. 그녀의 뛰어난 댄스 실력은 박진영, 김소리, 이준, 이주노, 길건 등 많은 동료 가수들에 의해 극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