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은 소희(24)가 JYP 오디션을 보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소희는 39세 사업가와 결혼하면서 연예계에서 은퇴할 예정이다.
그녀의 결혼과 은퇴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안타까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99년생인 앨리스 소희는 2017년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물이다.
오디션 당시 박진영은 소희의 댄스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 나이 또래에서는 소희만큼 춤추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소희가 “지금 회사에서 처음으로 오디션을 봤고, 그 이후로 계속 여기에 있다”고 말하자 박진영은 “첫 번째 오디션에서 바로 선택해서는 어떡하냐”며 아쉬워했고, 이는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소희는 전격적으로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
이와 관련하여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던 중, 소희가 남자친구와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리며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계약 만료와 함께 연예계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소희는 1년간 교제한 15세 연상의 사업가와 다음 달 혼인신고를 하여 법적인 부부가 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친구, 지인들에게 손편지를 공개하며 진심을 전했다.
소희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블리스 여러분, 그리고 친구 지인분들께 직접 말씀드릴 소식이 있어 진심을 담아 적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희는 “2017년 앨리스로 데뷔하여 팬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어느덧 24살이 되었다. 연예 활동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즐거웠으며, 힘든 순간에는 팬분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소회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큰 힘이 되어 준 사람을 만나 결혼하기로 했다”며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 기쁘면서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팬 블리스 여러분, 친구, 지인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희는 2017년 5월 솔로로 데뷔한 뒤 앨리스로도 데뷔했다. 그녀는 특유의 음색과 뛰어난 보컬 능력으로 서정적인 느낌을 강하게 풍기며, 춤도 매우 뛰어나다. 데뷔 전에는 주로 댄스로 주목받았다.
그는 걸그룹 앨리스의 공식 비주얼 멤버였으며, K팝스타 시절부터 이미 대중에게 얼굴이 알려진 상태여서 앨리스에서 가장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멤버였다.
최근에는 티빙의 ‘방과후 전쟁활동’에서 연기 활동을 펼치며 아이돌에서 배우로의 완벽한 변신을 꾀했으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과 연예계 은퇴를 발표하면서 팬들에게 깊은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