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아내와 9년 열애 후 결혼♥한 배우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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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재원 인스타그램

배우 이재원의 평범한 일상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재원이 출연한 모습이 방영되었다.

출처: 이재원 인스타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5세와 10개월 된 두 남매의 아버지인 이재원이 이른 아침부터 조심스럽게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장난감을 정돈하는 등 가정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재원은 “아이들이 일어나는 것 자체는 괜찮지만, 그로 인해 아내가 불편해하는 것이 걱정된다”며 가벼운 농담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

출처: 이재원 인스타그램

또한 배우 하희라로부터 육아 관련 조언을 받았다고 하며, “하희라의 집에 방문했을 때 최수종 선배님이 직접 요리를 해주시는 등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우리가 후배라고 하며, 귀한 시간을 대화로 채우라고 조언해주셨다”고 좋은 인상을 남겼다.

형의 부탁으로 지인에게 보낸 사인에는 “다음 생에는 나를 가져가세요”라는 재치 있는 멘트를 포함시켜, 택배로 사인을 보낼 때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공유했다.

출처: 이재원 인스타그램

이재원은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형님과 형수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해 형과의 통화에서 형이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많다며, 외출 시 우리 형에게 돈이 없다고 언급해달라”고 부탁한 일화도 소개했다.

육아에 대한 매니저의 칭찬에 대해 이재원은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해야 할 일”이라며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

출처: 이재원 인스타그램

이재원은 아내와 9년 열애를 했다고 말하며 “소개팅을 했는데 암흑에서 정장을 입은 분의 손을 잡고 아내가 왔다”고 전햇다.

그리고 “아내가 너무 눈이 부셔서 웨이터의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그 순간 사랑에 빠졌다”고 말하며 나이트클럽에서 만났음을 밝혔다.

출처: 이재원 인스타그램

이에 양세형은 “나이트클럽에서 만나서 잘 사시는 분들도 많다. 유세윤 씨가 대표적”이라고 말하자 이재원은 “맨날 사람들이 나이트에서 만나도 잘 산다고 꼭 이야기를 하신다. 나쁜 것도 아닌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이재원 인스타그램

이재원은 또한 팬들과의 소수정예 팬미팅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특히 13년 전 자신을 처음 발견해 팬클럽을 만든 팬과의 추억을 소중히 여겼다.

한편 이재원은 배우 오정세와의 닮은꼴로 인해 종종 혼동을 겪었으나, 2023년 SBS 드라마 ‘악귀’에서 처음으로 같은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