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후에 결혼식 올릴 예정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 부부가 자녀를 맞이했다는 기쁜 소식이 알려졌다.
엄현경이 속한 여진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지난달 “엄현경이 남자 아기를 낳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엄마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한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많은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혼전임신 발표
지난 6월, 이들이 혼전 임신을 알리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때 양측의 소속사는 “차서원이 군 제대 후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적 같은 새 생명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차서원을 대표하는 나무엑터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차서원과 엄현경은 작업을 통해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작업이 끝난 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차서원은 직접 쓴 편지에서 “소중한 사람과 인생을 함께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가정을 이루게 됐다는 사실이 삶의 태도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차서원’이라는 배우로서 걸어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사랑을 다해 살아가겠다.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5살 연상연하 커플
한편 차서원(1991년생)과 엄현경(1986년생)은 나이 차이가 5살 나는 커플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2021년부터 2022년에 방송된 MBC의 일일 드라마 ‘두 번째 남편’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군에 입대하여 현재 복무 중이며, 자녀를 얻은 후 상근 예비역으로 변경된 사실이 알려졌다. 예상되는 그의 전역 시기는 내년 5월 말이며, 전역 후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엄현경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잡지 모델 활동을 시작하여 2005년 MBC의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배우 데뷔를 했다.
또한 그녀는 출산 6개월 만에 복귀하여 다음 달 첫 방송되는 MBC TV 일일 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