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없더니…9살 연하남과 깜짝♥결혼발표한 톱 여배우 근황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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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최지우 인스타그램

배우 최지우가 최근 소식을 공유했다.

최지우는 설 명절 인사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출처: 최지우 인스타그램

최지우의 네 살배기 딸은 한복을 입고 세배하는 모습으로 눈에 띄게 성장했다. 깜찍한 모습이 사랑스러움을 자아낸다.

최지우가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그녀가 기뻐하는 모습이 떠오르는 장면이다. 딸의 예의 바른 태도가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출처: 인스타그램 @_sora_j

그리고 최지우는 2018년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하여 2020년에 딸을 낳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영화 ‘뉴 노멀’로 관객들과 만났고, 현재는 차기작을 고민 중에 있다.

출처: 최지우 인스타그램

한편 최지우는 1994년 MBC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첫 발을 디뎠다.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성숙한 매력의 아가씨 역할로 출연해 1994년 11월에 종영된 이 드라마를 통해 MBC에서 처음 연기를 선보였다. 1995년에는 영화 ‘귀천도’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으나 연기력 문제로 중도 하차했다.

출처: 최지우 인스타그램

1996년에는 서울 피카디리 극장에서 열린 한국의 이자벨 아자니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2000년 MBC 드라마 ‘진실’에서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얻으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출처: 최지우 인스타그램

이 드라마에서 최지우는 아버지가 운전기사로 일하던 주인집 딸과 평생 갈등 끝에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이자영 역을 연기했다.

2009년 3월 이후로는 1인 기획사 씨콤마 제이더블유 컴퍼니에서 활동하다가 2014년 2월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출처: 최지우 인스타그램

이 이적은 그녀가 5년 만에 대형 기획사로 돌아오게 된 것이며, 2003년 ‘천국의 계단’ 이후로는 주목할 만한 히트작 없이 지우히메 이미지에 갇혀있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2015년에는 tvN 드라마 ‘두 번째 스무 살’의 주인공 하노라 역을 맡아 초반의 수동적인 모습에서 후반의 적극적이고 활달한 캐릭터로 변화를 잘 소화해내며 시청률과 연기력 모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작진은 ‘하노라 캐릭터는 최지우 씨가 아니면 불가능하다’며 그녀의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