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이 계획한 대로 이이경과 송하윤의 결혼이 성사됐다.
tvN의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박민환(이이경 역)과 그의 절친 정수민(송하윤 역)의 결혼식에 강지원(박민영 역)이 유지혁(나인우 역)과 함께 하객으로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강지원은 첫 번째 인생에서 암 진단을 받고, 유일하게 믿었던 가족 박민환과 절친 정수민 사이의 불륜을 목격했으며, 이들에 의해 살해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이에 회귀한 강지원은 복수를 결심하고,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두 사람을 상대로 계획을 세웠다.
결국 강지원의 전략대로 박민환과 정수민은 결혼하게 되었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는 결혼식에 참석한 강지원의 여유롭고 당당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반면 신부 정수민의 모습은 예상과 달리 화려함이 떨어지고 긴장된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로 인해 결혼식 현장은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진 네 사람의 복잡한 심경이 교차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은다.
강지원이 얼마나 만족하는지, 주위 사람들의 축하를 받지 못하는 박민환과 정수민의 결혼식 분위기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송하윤은 고등학생 때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내 딸, 금사월’에서의 역할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그녀의 연기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