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대표와 10년간 비밀 연애♥︎ 끝에 결혼 한 유명 여배우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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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선 인스타그램

배우 유선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에서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유선은 남편이 소속사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가족 모두가 ‘돌싱포맨’을 즐겨보는 프로그램으로 꼽았으며 특히 딸은 유선의 출연 소식에 환호했다고 말했다.

출처: 유선 인스타그램

유선은 남편과의 애정 가득한 일상을 공개하며 남편이 집에 오면 딸과 함께 양팔로 끌어안고 뽀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가족 간의 스킨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TV를 볼 때도 남편과 손잡고 본다고 말했다.

출처: 유선 인스타그램

그녀는 남편과의 싸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결혼 전에는 자존심 때문에 화해를 미루곤 했지만 결혼 후 아이 앞에서는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선은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남편이 결혼 후 술을 잘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개그맨 김준호는 유선의 남편이 술을 잘 안 마신다고 언급했고, 탁재훈은 장난스럽게 힘들고 늙어서 그럴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출처: 유선 인스타그램

유선은 남편이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에 대해 “술자리가 즐겁지 않을 만큼 집에서 행복하게 해주면 안 마신다”고 설명하며 가정에서 남편이 사랑받고 필요한 존재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유선의 말에 방송 출연진들은 감탄을 표했다.

출처: 유선 인스타그램

한편 유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연극원 2기로 황석정과 동기이다.

2001년 MBC 베스트극장 –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사랑으로 데뷔했으며 2002년 SBS 퓨전사극 ‘대망’에서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다.

출처: 유선 인스타그램

2011년에는 3살 연상의 남편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유선과 남편 차효주는 1998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2001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10년간 비밀 연애를 하며 유선은 남편이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자 일부러 더 스킨십을 하며 남편을 위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