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에서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유선은 남편이 소속사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가족 모두가 ‘돌싱포맨’을 즐겨보는 프로그램으로 꼽았으며 특히 딸은 유선의 출연 소식에 환호했다고 말했다.
유선은 남편과의 애정 가득한 일상을 공개하며 남편이 집에 오면 딸과 함께 양팔로 끌어안고 뽀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가족 간의 스킨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TV를 볼 때도 남편과 손잡고 본다고 말했다.
그녀는 남편과의 싸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결혼 전에는 자존심 때문에 화해를 미루곤 했지만 결혼 후 아이 앞에서는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선은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남편이 결혼 후 술을 잘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개그맨 김준호는 유선의 남편이 술을 잘 안 마신다고 언급했고, 탁재훈은 장난스럽게 힘들고 늙어서 그럴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선은 남편이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에 대해 “술자리가 즐겁지 않을 만큼 집에서 행복하게 해주면 안 마신다”고 설명하며 가정에서 남편이 사랑받고 필요한 존재임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유선의 말에 방송 출연진들은 감탄을 표했다.
한편 유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연극원 2기로 황석정과 동기이다.
2001년 MBC 베스트극장 –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사랑으로 데뷔했으며 2002년 SBS 퓨전사극 ‘대망’에서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다.
2011년에는 3살 연상의 남편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유선과 남편 차효주는 1998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2001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10년간 비밀 연애를 하며 유선은 남편이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자 일부러 더 스킨십을 하며 남편을 위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