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위장 아프더라”
54세 배우 신애라가 자신의 갱년기 증상 경험을 공유했다.
‘신애라이프 · Shinaelife’ 유튜브 채널에 ‘저만의 초간단 단백질 섭취 비법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신애라는 “아침과 저녁에 집에서 간단하게 무엇을 먹는지 소개해드리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자신의 단백질 섭취 방법을 공개했다.
1년 전부터 갱년기
신애라는 “나이가 들면서, 특히 지난 1년 간 갱년기 증상을 경험했다. 단순히 열감만이 갱년기의 전부인 줄 알았지만 관절 통증과 위장 통증을 겪으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푸드, 조미료가 들어간 맛있는 음식을 선호했었지만, 지금은 집에서 건강한 재료만을 사용하여 음식을 준비하고, 좋은 식습관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며 자신의 변화된 식생활에 대해 설명했다.
주방에 태블릿
이어 신애라는 검정콩을 밥솥에 넣어 익히는 과정을 보여줬다. 이때 남편 차인표가 “주방에 태블릿이 왜 있는지”를 물었고, 신애라는 “남편이 설거지를 많이 해주는데, 그때 뉴스를 볼 수 있게 해두었다”고 답했다.
차인표는 자신을 칭찬하며 “남편 분이 참 훌륭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애라는 자신도 주방에서 요리할 때나 시간을 보낼 때는 주로 서바이벌이나 연애 예능을 즐겨본다고 밝혔으며, “패널로 출연하고 싶다”고 농담을 던졌다.
차인표가 시식한 콩은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애라는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거나 간식이 필요할 때 검정콩 한 숟가락을 먹는다. 이렇게 하면 금방 배가 차면서 건강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애라는
한편 신애라는 1989년 MBC 드라마 ‘천사의 선택’을 통해 연기 무대에 데뷔했으며, 데뷔 당시에는 1982년 영화 ‘파라다이스’로 이름을 알린 미국의 유명 배우 피비 케이츠와 닮았다는 이유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1991년에는 김수현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신애라는 1남 1녀 중 둘째로, 3살 터울의 형이 있다. 그녀의 부모님은 모두 서울대학교 출신이다. 이후 배우 차인표와 결혼하여 아들 차정민, 딸 차예은, 차예진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