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과 이도현이 브런치 데이트를 즐긴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한 곳의 레스토랑에서 임지연과 이도현이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군대 휴가나와 데이트
이날 임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어 스테이크를 포함한 식사 사진을 올렸는데, 이는 이도현과 함께 한 식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언론사는 “두 사람이 주위의 눈길을 의식하지 않으며 데이트를 즐겼으며,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상품들도 둘러보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현이 최근 개봉한 스크린 데뷔작 ‘파묘’를 맞아 휴가를 나온 것으로 추측된다”고 보도했다.
임지연과 이도현은 지난해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는 단계”라며 “이들을 따뜻한 눈길로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더 글로리’ 통해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의 공동 출연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2022년부터 시작된 촬영을 통해 점점 가까워져 사랑을 키워나갔다.
비록 촬영장에서 만날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촬영 이후의 회식이나 워크샵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알게 되었다고 한다. 1990년생인 임지연은 1995년생인 이도현보다 다섯 살 많다.
임지연은 지난해 11월에 종영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 출연했고, 이도현은 최근에 개봉한 영화 ‘파묘’에서 주연을 맡았다.
200만 관객 돌파
영화 ‘파묘’는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이 큰 금액을 받고 의문의 묘지를 이장하면서 겪게 되는 이상한 사건들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작품이다.
장재현 감독이 ‘사바하’, ‘검은 사제들’에 이어 K-오컬트 장르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았다.
이도현은 야구 선수였으나 신병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접어야 했던 봉길 역으로, 이번에 스크린 데뷔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무당 봉길은 자신을 신병에서 구원해 준 화림(김고은 분)과 함께 다니며, 능력과 외모를 겸비한 신진 무속인으로 활약한다.
이도현은 온몸에 문신을 하고, 머리를 묶은 채 헤드셋을 착용하는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MZ 세대 무당’ 캐릭터로 변신하여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