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 참가한 친구의 백댄서로 갔다가, 경쟁률 8,000:1을 뚫고 본인만 합격한 사실을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배우 고아라가 최근 사진 한 장을 올리며 소식을 전했다.
해당 사진은 대중교통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아라는 흠잡을 데 없는 외모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그녀의 작은 얼굴과 인형 같은 외모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고아라는 올해 방영될 티빙의 ‘춘화연애담’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화리공주가 직접 남편을 선택하기 위해 왕실을 떠나 다양한 사랑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사극이다.
한편 고아라는 1990년 2월 11일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태어나 1남 1녀 중 첫째로 자랐다.
그녀의 아버지가 공군 준위였기 때문에, 직업상 여러 차례 근무지 변경이 있어, 진주시를 비롯해 사천시, 광주광역시 등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광주에서는 데뷔 전 약 1년 간 학교 생활을 했다.
고아라의 이름은 순우리말로, 그녀의 아버지가 지어주셨으며, 고운 성품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2003년 1월, 고아라는 ‘제5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외모짱 대상을 비롯해 전체 대상까지 수상하며 SM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이 오디션에서는 친구의 백댄서로 참가했으나, 방송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경쟁률 8,000:1을 뚫고 본인만이 합격하는 기연을 맞이했다고 전해졌다. 친구는 불합격했다.
고아라는 원래 아나운서를 꿈꿨으나, ‘이브의 모든 것’에서 채림의 연기를 보고 큰 영감을 받아 연기의 길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캐스팅된 이후에도 지방 거주로 인해 주말에만 회사를 방문하는 등, 큰 열정을 보이지 않았으나, ‘반올림’ 드라마 오디션에서 예상치 못하게 합격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3년,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에서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선발되어 데뷔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드라마는 청소년 성장 드라마로서 큰 인기를 끌었고, 고아라라는 배우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