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알바 최강희 “김숙은 1년, 송은이는 4개월 째”
배우 최강희가 평소 친한 코미디언 송은이의 집을 4개월째 청소해주고 있다고 했다.
20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최강희의 일상이 담겼다.
최강희는 코미디언 김숙의 집은 1년째, 송은이의 집은 4개월째 청소해주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청소를 좋아하고 잘한다”며 “청소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3년 전부터 배우 활동을 쉬고 있으며, 현재는 CBS 음악FM에서 ‘최강희의 영화음악’을 진행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강희가 송은이의 집을 청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은이의 집도 방송 최초로 공개되었다.
최강희는 “입금이 되면 ‘사모님’이라고 부른다”며 “김숙씨 집을 1년 넘게 청소했고, 송은이씨 집은 4개월 정도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내가 연예인에게 맞는 가사도우미라고 어필했다. 연예인들은 개인적인 사생활이 중요하다. 그 마음을 잘 안다”고 말했다.
한편 최강희는 21세 때 아버지를 잃고 생계를 위해 연기를 계속해온 배우로, MBC 청소년 드라마 ‘나’, 데뷔작 KBS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 ‘학교1’, 영화 ‘여고괴담’ 등 다양한 청소년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다.
1993년 데뷔한 송은이, 1995년 데뷔한 김숙과 지속적인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둘과는 매우 친한 관계로 한때 레즈비언 의혹까지 있었다.
원래 김숙과는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었는데 송은이를 통해서 친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송은이가 둘 사이를 친하게 해주려고 김숙 집에 놀러갈 때 최강희를 한번 데려간 적이 있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 송은이가 김숙 집에 놀러가니 최강희가 먼저 놀러 와 있었다고 전했다.
2022년 10월에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한때 우울증이 심해져 술에 의존했던 것, 연기를 잠시 중단했던 것, 선교 활동 및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우울증을 극복해나가고 있으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