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연예인 집도 ‘청소 알바’ 해준다는 청소 좋아하는 여배우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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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알바 최강희 “김숙은 1년, 송은이는 4개월 째”
출처: 최강희 인스타그램

배우 최강희가 평소 친한 코미디언 송은이의 집을 4개월째 청소해주고 있다고 했다.

20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최강희의 일상이 담겼다.

출처: 최강희 인스타그램

최강희는 코미디언 김숙의 집은 1년째, 송은이의 집은 4개월째 청소해주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청소를 좋아하고 잘한다”며 “청소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출처: 최강희 인스타그램

최강희는 3년 전부터 배우 활동을 쉬고 있으며, 현재는 CBS 음악FM에서 ‘최강희의 영화음악’을 진행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강희가 송은이의 집을 청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은이의 집도 방송 최초로 공개되었다.

출처: 최강희 인스타그램

최강희는 “입금이 되면 ‘사모님’이라고 부른다”며 “김숙씨 집을 1년 넘게 청소했고, 송은이씨 집은 4개월 정도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내가 연예인에게 맞는 가사도우미라고 어필했다. 연예인들은 개인적인 사생활이 중요하다. 그 마음을 잘 안다”고 말했다.

출처: 최강희 인스타그램

한편 최강희는 21세 때 아버지를 잃고 생계를 위해 연기를 계속해온 배우로, MBC 청소년 드라마 ‘나’, 데뷔작 KBS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 ‘학교1’, 영화 ‘여고괴담’ 등 다양한 청소년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다.

1993년 데뷔한 송은이, 1995년 데뷔한 김숙과 지속적인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둘과는 매우 친한 관계로 한때 레즈비언 의혹까지 있었다.

출처: 최강희 인스타그램

원래 김숙과는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었는데 송은이를 통해서 친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송은이가 둘 사이를 친하게 해주려고 김숙 집에 놀러갈 때 최강희를 한번 데려간 적이 있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 송은이가 김숙 집에 놀러가니 최강희가 먼저 놀러 와 있었다고 전했다.

출처: 최강희 인스타그램

2022년 10월에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한때 우울증이 심해져 술에 의존했던 것, 연기를 잠시 중단했던 것, 선교 활동 및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우울증을 극복해나가고 있으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