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나무 위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대중의 비판을 받은 배우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이 알려졌다.
키이스트 소속사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배우 최성준과의 전속 계약은 이미 몇 년 전에 끝났다”고 전하며 “최근 그의 상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최성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벚나무 위에 오른 사진을 공개하며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최성준은 밤 늦게 벚나무에 올라가 가지에 매달린 모습을 인증하였고, 많은 네티즌들이 벚나무가 손상될 우려를 고려하지 않고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IQ 156 멘사회원
최성준은 서울 대원외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인재로, 특히 IQ 156의 높은 지능으로 멘사 회원이 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과거 자신의 우수한 가정 환경을 밝히기도 했다. 좋은 지능을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았다고 언급하며, “부모님이 학업에 뛰어나셨으며, 문제 하나를 틀릴 때마다 자존심이 상하시는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최성준은 토익에서 920점을 획득하고 파워포인트에 있어 중급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 선배들에게서 “대기업에 입사해도 전혀 어색함이 없을 정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성준의 멘사 가입 소식에 네티즌들은 “멘사 회원인 최성준, 진정한 엄친아네?”, “엘리트 배우였던 최성준, 멘사 가입으로 또 한 번 놀라게 해”, “대단하다, 최성준의 멘사 가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카스 CF
한편 최성준은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의 배우로, 2003년 피로회복제 CF를 통해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이듬해 박카스 CF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한강수타령’,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궁’, ‘괜찮아, 아빠딸’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배우로서의 지위를 다져왔다.
2013년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는 고급스러움과 교양을 겸비한 엘리트, 문비서 역을 맡아 박시후의 수행비서로, 박시후와 문근영 사이의 사랑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동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능력과 유머를 겸비한 사무원 최유창으로 분하여 이보영, 윤상현을 지원하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극에 유쾌함을 더하는 감초 역할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