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줄 알았는데 45세부터 58세까지 13년 연애 중이라는 배우

출처: 인스타그램 @lunatheboy

서울의 봄에서 국방장관 오국상 역을 맡았다.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을 분노케 한 연기로 주연과 악역 배우들을 능가했다.

출처: 영화 / 서울의 봄

연극 배우 시절, 후에 이름을 날린 여러 대배우들과 동료였다. 송강호는 그 중 가장 유명한 예로, 그의 첫 상업영화 출연은 김의성의 추천 덕분에 성사되었다.

특히 홍상수 감독의 데뷔작인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서 송강호가 맡은 주인공의 친구 역할은 김의성이 추천하여 이루어진 단역이었다.

출처: 써브라임 엔터네인먼트

배우 김의성이 13년째 연애 중임을 밝혀 대중을 놀라게 했다.

언론은 영화 ‘서울의 봄’, ‘외계+인 2부’, 그리고 현재 촬영 중인 ‘로비’까지 바쁘게 활동 중인 김의성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출처: 영화 / 극한직업

인터뷰에서 김의성은 13년 간의 연애 사실을 털어놓았다. 58세인 그는 45세 때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그의 여자친구는 패션 분야에서 활동하다 은퇴한 사실을 전했다.

김의성은 “아직도 꾸준히 만나고 있어. 13년쯤 됐네. 딱히 숨긴 적은 없어”라고 언급하며 주위 사람들도 여자친구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영화 / 어쩌다 결혼

또한 “사람들과 만날 때 ‘아내’라고 하기엔 부담스러운 면이 있지만, ‘여자친구’라고 하면 어디든 함께 갈 수 있어서 좋다”고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그는 “현재로서는 실질적으로 부부와 다를 바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편의를 위해 혼인신고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결혼에 긍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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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이 들어 만나는 것이 좋다. 다툼이 적다”며 12년간 이어온 관계에서도 여전히 여자친구와 견고한 사랑을 유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과거에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러 번 결혼을 경험해봤다”고 말하며 두 번의 이혼 사실을 공개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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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의성은 1987년에 데뷔하여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관상’, ‘부산행’, ‘극한직업’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서울의 봄’에서는 21대 국방부 장관 오국상 역을 맡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