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가 여자친구인 정호연을 언급하며 주목을 받았다.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공개된 ‘새 출발은 핑계고’ 영상에 이동휘는 유재석, 지석진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유재석은 정호연과 9년 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이동휘가 같은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한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호연이가 이야기했어. 동휘가 듣고 나서는 ‘사람을 웃기게 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아?’라고 말했다고 해. 그 말을 듣고 호연이가 자기도 나가서 도전해보겠다고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오빠 사람들 말 다 믿지마

이에 이동휘는 “정호연이 ‘핑계고’에 나와서 직접 해보면 좋겠다고, 장난스럽게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동휘는 자신이 지석진과 홍진경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를 정호연에게 보여줬다며, 정호연이 ‘그냥 하는 소리를 가지고 그거를.. 오빠 사람들 말 다 믿지마’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동휘는 “매우 신뢰하는 형이자, ‘좋은 친구들’을 보며 자란 존경하는 살아 있는 전설이라고!”라며 강조하며 모두를 다시 한번 웃음짓게 했다.

패션으로 호감 키워

한편 ‘9살 나이 차이가 나는 커플’ 이동휘와 정호연은 2015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해 이듬해에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들은 이미 9년째 사랑을 지속하고 있는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장수 커플로, SNS를 통해 데이트로 추정되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하며 연애 상황을 간접적으로 알리기도 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패션에 대한 공통된 관심으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었으며, 2015년부터 6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최근에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정호연은 이동휘를 “멋진 선배이자 친구, 때로는 아버지 같은 존재”라고 언급하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동휘는 2013년 영화 ‘남쪽으로 튀어’를 통해 처음 데뷔했다.

그는 여러 영화에서 인상적인 조연으로 출연하며 점차 인지도를 높여갔고,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류동룡 역할을 맡아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의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한 2019년 초, ‘극한직업’에 주연으로 출연해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돌파함으로써 ‘베테랑’에 이어 자신의 두 번째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이어 5월 22일, 첫 솔로 주연작인 ‘어린 의뢰인’이 개봉했으며, 9월부터 tvN에서 방송될 예정인 웹툰 원작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주인공 문석구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