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가 5년간의 교제 끝에 여자친구와의 잠수 이별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여자친구로부터 받은 인신공격적인 발언이 견디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MBC TV의 예능 프로그램 ‘도망쳐:손절 대행 서비스’에 출연한 김대호는 자신이 지금까지 이기적인 방식으로 연애를 해왔다며, 이로 인해 앞으로의 연애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잠수 이별을 선택한 사연을 밝혔다. 방송진은 잠수 이별의 아픔에 대해 경악하며 공감했으며, 김대호는 그러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어려움을 공유했다.

잠수이별 이유

방송인 김대호는 연애와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라며, 과거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한 인신공격적인 발언이 너무나도 가혹했다고 밝혔다.

“그 말을 듣고 나서는 모든 것이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었고, 평소라면 대화를 시도하거나 다투었을 텐데, 그 말은 모든 의지마저 사라지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 후로는 여자친구와의 연락을 완전히 끊었다고 덧붙였다.

장문의 문자가 도착했지만, 그때는 이미 관계를 계속 이어가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언급했다.

동료 출연자 가비는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지예은은 “난 그 XX 죽은 줄 알았잖아”라고 말해 김대호를 당황케 한다.

지예은은 “너무 싫어! 이건 최악이야. 미친 거 아냐?” 등 격한 리액션을 해서 김대호를 더욱 당혹스럽게 했다.

이에 김대호는 소심한 태도를 보이며 자신의 사연을 나중에 다시 이야기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나운서

한편 아나운서 김대호는 2011년 3월 6일부터 6월 26일까지 MBC 창사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 프로그램에서 김초롱, 오승훈과 함께 최종 세 명의 후보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3개월의 수습 기간을 마치고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정규 임용되었다.

2023년 4월 21일에는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의 집에 조성한 비바리움과 ‘귀멸의 칼날’, ‘원펀맨’을 포함한 다양한 만화책 컬렉션이 공개되었다.

또한 김대호는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면서도 조용하고 자연 친화적인 일상을 선보이며, 기안84와는 동갑내기 친구로서의 케미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