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은이 이란에서 새로운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KBS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이 방영되면서, 이세은에 대한 현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이세은이 맡은 위홍란 역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해진다.
2010년에 방송된 ‘근초고왕’은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대하 사극으로, 당시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세은은 극 중 근초고왕(감우성 분)의 왕후인 위홍란으로 분해 강렬한 캐릭터와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13년 만에 이란 국영 방송을 통해 재방송되는 ‘근초고왕’은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다.
이세은은 제2왕후 홍란 역으로 여장부의 기개와 독보적인 미모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란에서의 ‘근초고왕’ 인기에 힘입어 이세은의 SNS 팔로워도 급증하고 있다.
이세은은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준비하며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세은은 “이란 팬들의 열정적인 반응을 보며 한국 사극과 홍란 캐릭터에 대한 사랑을 느꼈다”며 “이러한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세은은 1998년 태사자의 ‘애심’ 뮤직비디오로 처음 얼굴을 알렸으며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가장 유명한 역할로는 SBS 드라마 ‘야인시대’의 나미꼬가 있다.
2015년에는 3살 연하의 증권사 오너 일가의 아들과 결혼했고 2016년에는 딸을 출산했다.
또한 이세은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tvN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하며, 올해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