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VS’에서 홍진호가 포커 대회 상금으로 한 플렉스를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는 ‘냉철한 브레인 VS 뜨거운 심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이성적 사고의 ‘T’ 성향을 가진 홍진호, 서동주, 과학 유튜버 궤도와 감성적 사고 ‘F’ 성향의 심진화, 김지민이 출연해 흥미로운 토크 배틀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홍진호는 포커 대회에서의 성공을 언급하며 “누적 상금이 31억”이라는 사실에 모두가 놀랐다.
전현무는 “이제는 임요환의 그늘은 이제 없겠다”고 했고, 홍진호는 “임요환은 이제 안 보인다. 저기 아래에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문세윤은 “누적 상금만 31억인데, 상금으로 가장 크게 플렉스를 했던 것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홍진호는 “3월에 결혼을 한다. 지금 결혼 준비 중인데, 상금으로 자가를 구입했다. 일시불로”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진호는 포커에 대해 “98%가 연습이고, 2%가 재능”이라고 말했다. 심진화는 남편이 홍진호를 존경한다고 밝히며 그의 능력을 칭찬했다.
또한 홍진호는 현재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하며, 포커를 가르쳤지만 잘 되지 않아 답답함을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지민은 홍진호에게 감사를 전했다. 엄마가 임영웅의 팬이었고, 티켓팅이 어려웠지만 홍진호의 도움으로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은퇴 후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전향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APT, Wynn Classic, WSOP 등의 대회에서 우승과 입상을 하며 포커 대회 누적 상금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