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새해를 맞아 따뜻한 기부를 통해 온기를 전했다.
4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보영은 서울 서초구 소재의 어린이병원에 2천만 원을 기탁했다.
박보영과 해당 병원과의 인연은 201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지난 10년간 3억 7천만 원 이상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선행을 펼치고 있다.
박보영은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12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환아들의 목욕과 식사를 돕는 등 직접 보호자들과 병원 직원들과 교류하며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인터뷰에서는 “다큐멘터리 ‘3일’을 보고 어린이병원에 직접 전화해 기부와 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3년에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활약한 박보영은 2024년에도 새로운 작품들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박보영은 영화에 출연할 때 관객들의 반응을 직접 듣기 위해 상영관을 늦게 나가는 독특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영화가 끝난 후 화장실에서 관객들의 평을 숨어서 듣는다고 한다. 이는 박보영에게 ‘순수의 시간’으로, 관객들의 가감 없는 비평을 듣는 기회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