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민아(33)가 비연예인 사업가와 사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4월, 김민아는 자신보다 9살 많은 사업가와 헤어졌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 이후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소속사 SM C&C는 “김민아가 연애 중인 것은 사실이나, 자세한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에 해당해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며 이해를 구했다.
또한 김민아가 지난 20일 유튜브 ‘라디오스타 마이너그리’에 출연해 현재 남자친구가 있다고 공개했다.
2016년 JTBC 기상 캐스터로 방송계에 첫 발을 들인 김민아는 이후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MC 등으로 활약하며 다채로운 매력과 재능을 선보였다.
올해 1월 MBN 예능 ‘깐죽포차’에 일일 알바생으로 출연, 독특한 에너지로 예능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제공했다.
남자를 볼 때
김민아는 남성을 볼 때 외모적으로 삼두근을 선호하며, 쌍꺼풀 없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상체, 특히 어깨를 중요시하며, 조금 민망하지만 남성의 엉덩이도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아는 덩치가 크고 듬직한 스타일의 남성을 선호한다고 했다.
첫 사랑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잠시 다녔던 성당의 선생님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연애 스타일에 대해 김민아는 부모님이 교사이고 자신도 교육대학을 졸업한 것이 영향을 미쳤는지, 과거 남자친구들에게 교육하려 드는 태도를 자제하라는 지적을 받았다고 전했다.
고등학교 자퇴
한편 김민아는 통학 시간이 1시간이 넘어 고등학교를 중퇴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경인교육대를 졸업한 후, 아시아나항공 객실 승무원으로 일하다가 승무원 생활을 하며 모은 돈으로 아나운서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고, 그로부터 2개월 후인 2014년 2월 딜라이브(당시 C&M)에 들어가 활동했다.
딜라이브에 재직 중이던 시기, 인사를 나누며 친해진 타사 PD의 추천으로 JTBC 아침뉴스팀 기상캐스터 면접 기회를 얻었고,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015년 12월 JTBC 기상캐스터로 선발되었다. 그녀의 첫 방송은 2016년 1월 4일 JTBC 아침뉴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