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보다 돌싱이 좋아….남친과 결별 고백한 연예인 근황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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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새롬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새롬이 이혼을 겪은 후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7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새롬은 “돌싱이 된 후 참여한 프로그램들이 ‘우리 이혼했어요’, ‘쉬는 부부’ 등이었다.

출처: 김새롬 인스타그램

돌싱이라도 밝고 화려하게 잘 살 수 있는 모습을 보이고자 ‘멋진 언니’ 컨셉트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화사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혼은 힘든 과정을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이혼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출처: 김새롬 인스타그램

이에 김구라는 “돌싱지도사 같다”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혼을 ‘신의 선물’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김새롬은 “17세에 슈퍼모델로 데뷔해 방송에서도 성공적이었지만, 이혼을 경험하며 겸손해지고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혼은 나에게 브레이크를 달아주었고 마음을 더 열게 했다”고 털어놓았다.

출처: 김새롬 인스타그램

그녀는 “과거의 나보다 현재의 나를 더 좋아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비슷한 경험을 가진 돌싱을 선호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김구라는 “역차별이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새롬은 이혼 후 변화한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19살 때부터 성공적이어서 오만했다”고 과거를 회고했다.

출처: 김새롬 인스타그램

김구라는 그녀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새롬은 현재 솔로로 과거 김구라가 주선했던 소개팅남에 대해 언급하며 그 정체에 모두가 놀랐다고 전했다.

김새롬은 2004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전으로 데뷔했으며,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 등으로 활동했다. 2015년 이찬오 셰프와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