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낸 동생이 술 취해서 막말해… 바로 손절했다는 연예인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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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스타그램 @junhyunmoo

대한민국 유명 아나운서가 자신의 인맥 관리 비법을 공유했으며, 과거에 인연을 끊은 사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SBS의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멘탈 전쟁: 유리가 강철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인맥 정리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친구와 손절하고 싶을 때

출처: 인스타그램 @monika_shin

그 방송에서 전현무는 모니카에게 “선 넘은 친구와 손절하고 싶을 때, 대놓고 이야기를 하는 편이냐 아니면 그냥 인연을 끊어버리냐”고 물었다.

모니카는 자신에 관한 나쁜 소문은 넘어갈 수 있지만, 사람 사이를 이간시키는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직접 마주 보고 문제를 해결한다고 답했다.

출처: 인스타그램 @monika_shin

또한 이간질 문제는 공개적으로 다루며, 심지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적도 있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모니카에게 걸리면 큰일 난다고 겁을 냈다.

술 마시고 막말

출처: 인스타그램 @junhyunmoo

전현무는 자신이 냉정한 성격이라고 밝히며,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술을 마시고 막말을 하면서 실수를 한 적이 있다. 다음 날 ‘제가 실수 했나요?’라고 물어보길래 ‘아니야, 그럴 수 있지’라고 하고서는 바로 번호를 바꿔버렸다”고 전했다.

그는 술에 취한 행동도 그 사람의 본성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나중에 우연히 만났을 때 그 사람이 연락처를 물었을 때는 알려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출처: 인스타그램 @junhyunmoo

그리고 전현무는 자신이 인맥 중 정리해야 할 사람들의 리스트를 만들어 한 번에 처리하는 방식으로 인맥을 관리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현아는 실수인 척 전화번호 한 자리를 잘못 알려주는 방법을 공유했고, 전현무는 그 방법을 사용하다가 전화번호를 12자리로 잘못 알려준 적이 있다며 웃음을 주었다.

손범수를 보면서 꿈을 키워

출처: 인스타그램 @junhyunmoo

전현무가 아나운서의 길을 꿈꾸게 된 계기는 어릴 적부터 선배 손범수의 프로그램 진행을 보며 꿈을 키운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자신이 존경하는 손범수가 연세대학교 출신인 것을 보고, 같은 대학을 목표로 삼아 결국 그곳을 졸업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출처: 인스타그램 @junhyunmoo

또한 손범수와 같이 연세대 방송국에도 들어갔다. 비록 손범수는 장교로 복무했지만, 전현무는 카투사에서 복무하며 손범수를 정확히 따라가진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명덕외국어고등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카투사 출신으로 군대에서도 영어를 계속해서 다루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영어 실력은 상당히 뛰어나며, 외국어 습득에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출처: 인스타그램 @junhyunmoo

아나운서로서의 경력 후 프리랜서로 전향한 그의 행보는 다른 프리랜서들과 달리 더욱 성공적이었다. 그는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넘어 예능인으로서의 인상을 더욱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