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남성호르몬 검사 결과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BC ‘나 혼자 산다’ 535회에서 기안84는 전현무가 자신의 새 작업실을 방문한 날, 술 소비량을 줄인 것을 언급하며 전현무에게도 남성호르몬 검사를 받아보길 권유했다.

69세

기안84는 최근 받은 검사 결과 나이가 ’69세’에 해당하는 낮은 수치가 나왔다고 밝혀 현장의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그 수치가 ‘2점대’임을 안타까워하며 반응했다.

그러나 기안84는 “이제는 많이 개선되어 50대 초반 수준으로 회복된 것 같다”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977년생으로 46세인 전현무는 이에 “내가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할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방송연예대상

한편 기안84는 1984년 생으로 올해 39세이다. 대한민국의 웹툰 작가 출신이며 현재는 방송인 겸 화가로 활동 중이다.

웹툰 연재를 2021년에 마무리하고 2022년부터 화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현재는 그림 작업과 방송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예능계에서 독특한 캐릭터로 자리 잡아 예능인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2023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비연예인으로서는 최초로 이러한 영예를 얻었다.

기안84는 어머니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좋은 아들이라고 알려져 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그는 어머니가 제주도 생활을 좋아하자, 제주도에 집을 구입해 드렸다고 밝혔다.

아버지가 생전에 ‘노병가’를 연재하던 시절, 수입이 적어 어머니께 용돈을 드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며, 어머니의 소망이라면 가능한 한 들어드리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기안84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가끔 잔소리를 하지만, 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아들바보’의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그러나 기안84는 자신을 비와 비교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