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휘순이 아내 천예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박휘순은 재치 있는 글과 함께 “아이돌과 그녀의 매니저!!”라는 코멘트를 덧붙이며, 마치 실제 매니저처럼 보이는 사진을 올려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이어 “오늘도 안전운전 해드릴게요. 커피 어떤 걸로 마실래요?”라고 덧붙이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1977년생인 박휘순은 지난해 11월, 17세 연하인 천예지와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박휘순과 천예지 부부는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박휘순은 아내 천예지와의 나이 차이가 17살이며 임신과 자녀 계획에 관해서는 아내와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9년 여름 광고제 행사에서 처음 만났으며 그 당시 천예지는 기획 스태프로 활동하고 있었다. 박휘순은 천예지가 감자탕을 복스럽게 먹는 모습에 반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한다.
박휘순은 2000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입문했다. 28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개그맨으로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독특한 얼굴 개그와 센스 있는 드립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는 2012년까지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이후 큰 방송 활동은 하지 않았다.
2020년 11월 21일, 박휘순은 17살 연하인 아내 천예지와 결혼하여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후 박휘순은 점차 방송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돌싱포맨’에 출연하여 나이 차이가 많은 아내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휘순의 아내 천예지는 연예인 못지않은 아름다운 외모로 주변의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17살의 나이 차이 때문에 처가의 반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