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공개 트윗 보내…얼떨결에 열애 사실 밝히고 결혼까지 한 배우 부부 커플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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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윤승아 인스타그램

배우 윤승아가 자신의 아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14일, 윤승아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서는 ‘아침 5:30 기상, 하루 종일의 모닝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출처: 윤승아 “승아로운” 유튜브

윤승아는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육아 준비로 하루를 시작했다. 아들은 일어나자마자 귀여운 옹알이를 해 보였다.

그녀는 아들에게 분유를 먹이며 “잠시 아들을 맡기고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 일을 마치고 나면 다시 육아에 집중해야 한다”고 일상을 설명했다.

출처: 윤승아 인스타그램

아들은 분유를 먹으며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승아는 “아들이 멋지게 분유 먹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일과를 마친 후, 윤승아는 다시 육아에 전념했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저를 보고 행복해 보인다고 한다. 아이를 낳아서 다행이라는 말을 듣는 게 좋다”며 미소를 보였다.

출처: 윤승아 인스타그램

한편 윤승아는 2015년 배우 김무열과 결혼해 지난해 아들을 낳았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독특한 계기로 알려지게 됐다. 김무열이 윤승아에게 다이렉트 메세지로 보내려던 내용을 실수로 공개 트윗으로 보내 대중에게 알려진 것이다.

출처: 윤승아 인스타그램

당시 두 사람은 교제 초기였고, 이 사건으로 공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윤승아는 무대에서 김무열을 보고 먼저 관심을 보였으며 김무열은 ‘은교’ 촬영 중 감성에 젖어 트윗을 보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