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열애♥ 발표, 전신마비 유튜버와 열애 밝힌 연예인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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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같이 찾아온 사람
출처: 송지은 인스타그램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이 유튜버 박위(35)와 열애 중임을 밝혔다.

박위는 5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휠체어 유튜버’로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재활을 통해 현재는 휠체어를 타고 생활한다.

출처: 송지은 인스타그램

그는 지체장애인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로 제작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송지은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위와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

출처: 송지은 인스타그램

그녀는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며 박위를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짝꿍”으로 소개했다.

박위도 같은 날 자신의 계정에 올린 글에서 지난 겨울, 욕창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후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출처: 송지은 인스타그램

그는 송지은과의 연애 사실을 알리며 큰 선물 같은 사람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코미디언 김기리의 추천으로 만나게 되었으며 교회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출처: 송지은 인스타그램

송지은은 박위에 대해 걱정이 없었다고 말했으며 박위와 함께 다니며 불편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박위의 가치관과 자신의 가치관이 일치한다고 언급했다.

박위는 중학교 시절까지 축구 선수를 꿈꿨으나 28살 때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출처: 박위 인스타그램

그의 아버지는 유명한 드라마 감독 박찬홍이다. 박위는 과거 방송에서 사고 후의 힘든 시기를 회상했고 아버지 박찬홍 감독도 아들에 대한 자책감을 드러냈다.

박위는 사고 후 재활 치료를 꾸준히 받으며 휠체어에 앉는 것부터 다양한 일상 활동을 혼자 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 박위 인스타그램

그의 노력은 ‘2022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 수상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송지은은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시크릿 출신으로 2019년 하반기부터 배우 활동과 2020년 하반기부터 가수 활동을 재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