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새로운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는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31일 공개된 대본 리딩에는 박지은 작가와 장영우, 김희원 감독을 비롯해 김수현, 김지원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장영우 감독은 “함께 즐겁게 작업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하며 리딩을 시작했다.
김수현은 퀸즈 그룹 법무이사 백현우 역을 맡아, 겉으로는 태연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심리적 압박을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했다.
김지원은 홍해인 캐릭터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물씬 풍기며, 시니컬한 톤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인물을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김수현과 김지원은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두 인물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생생하게 드러냈다.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등 다른 출연진들도 각자의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들었다.
퀸즈 패밀리와 용두리 식구들의 대립과 협력도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각 가족 구성원들은 자신만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빛냈으며, 재벌 가족과 지역 사회의 유지 사이의 흥미로운 상호작용이 기대를 모은다.
‘눈물의 여왕’은 이승영 감독과 김지은 작가가 만든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백현우와 홍해인의 사랑 뿐만 아니라 두 인물이 속한 세계의 충돌과 화해를 그린다.
이 드라마는 오는 3월 1일부터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