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다친 팬에게 무릎 꿇고 ‘깁스에 사인’ 해준 천사 여가수

출처: 인스타그램 @_mariahwasa

팬들에게 깊은 애정을 보이는 가수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도의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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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된 사진에서 화사는 비키니를 입고 잔디밭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운동복을 입은 거울 셀카도 함께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1995년생인 화사는 지난해 피네이션과의 전속 계약을 맺고 ‘I Love My Body’, ‘Chili’ 등의 싱글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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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는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에서 ‘올해의 뉴 아이콘상’을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화사는 현재 첫 팬콘 투어 ‘HWASA the 1st FANCON TOUR [Twits]’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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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홀로 상경

한편 화사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서울로 혼자 상경했으며, 그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하기도 전에 이미 여러 가수들로부터 피처링 제안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았다. 2012년 고등학생 시절, 솔비의 ‘오뚜기(Club House ver)’ 곡에 ‘안혜진’이라는 이름으로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다는 것이 그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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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HJ’라는 이름으로 팬텀의 ‘손톱’ 곡과 스탠딩 에그의 ‘넌 이별 난 아직’ 곡에서 박신혜가 부른 버전에 랩 피처링을 했다.

연습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기성 가수들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사실은 화사의 실력을 드러내는 뚜렷한 예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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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

화사는 가수로서의 본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에도 출연하며 폭넓게 활동 중이다.

화사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21년에는 포브스가 뽑은 ’30세 이하 아시안 아티스트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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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비평가가 선정한 최고의 K-POP’ 순위에는 2018년 ‘주지마’, 2019년 ‘멍청이(twit)’, 2022년 ‘Somebody’로 세 차례나 자신의 곡이 포함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에는 중국과 브라질을 포함한 해외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21년 6월 2일 기준으로 스포티파이에서 화사의 개인 곡 합산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출처: 인스타그램 @_mariahwasa

팬을 생각하는 각별한 마음

화사는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녀의 따뜻한 마음이 드러나는 다양한 일화로 잘 알려져 있다.

팬 사인회에서 다리를 다친 팬을 위해 화사가 직접 무릎을 꿇고 깁스에 사인을 해주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출처: 인스타그램 @_mariahwasa

또한, 팬들을 위한 선물로 ‘Treasure’ 커버곡에 직접 가사를 쓴 팬송과 ‘Fly me to the moon’을 불러주며, 이들 곡은 본래 카페의 정회원만 접근할 수 있는 게시판에 올라왔으나, 팬들의 노력으로 유튜브에서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뺨 때리는 대신 뽀뽀

대학교 행사나 다양한 모임에서 화사는 팬들을 위해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거나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가 팬들과 손을 맞잡는 등의 팬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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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팬 사인회에서의 일화들을 통해 그녀의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는데, 모든 팬들과 직접 악수를 하고, 진심을 담아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뺨을 때려달라고 요청한 팬에게 뽀뽀를 해 주는 등의 행동은 유명한 사례로 꼽힌다.

또한 날씨로 인해 팬미팅이 예정보다 조기에 종료될 때,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인사를 건네며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은 많은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러한 행동들로 화사의 팬 서비스는 최고라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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