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은퇴 고민하게 된 사정
강남 이상화 하와이 집 최초 공개
강남과 이상화 부부는 한국의 유명한 연예계 커플이다. 강남은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의 결혼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부부는 지난 4월에 결혼 5년 차를 맞아 ‘초심 찾기’ 여행을 계획하며 KBS ‘걸어서 환장 속으로’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었다.
이상화는 필리핀 보홀에서의 여행 중 강남과 함께 고래상어 투어를 체험했으며 이 과정에서 서로의 애정을 드러냈다.
강남은 이상화에게 특별히 만든 버섯 버거와 피자를 준비하는 등 부부의 일상에서 따뜻함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상화는 은퇴를 고민하게 된 사정을 이야기 했다. “사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준비했었다”고 말하며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았던 건강 상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은퇴의 길을 선택해야 했던 속마음을 밝혔다.
강남은 “이상화가 금메달을 딴 하루 말고는 행복한 적이 없다더라”고 해 모두가 놀라기도 했다. 그러면서 “은퇴식 아침에도 가기 싫어 집에서 울고 있었다. 나가기 싫어했다” 면서 “운동하고 싶어서 결혼하고 난 뒤 3년 동안 매일 울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상화는 “시간에 쫓기지 않은 삶을 살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최근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2022년 귀화 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2019년 이상화와 결혼한 강남은 부부가 아직 자녀를 갖지 않은 이유로 이상화의 휴식을 중요시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2018년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9년 결혼식을 올리고 결혼식 준비 과정을 SBS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공개했다.
한편 최근에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동네친구 강나미’에 하와이 집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강남은 아담하면서도 세련된 자신의 하와이 집을 소개했으며 집에 딸린 수영장을 보여주며 그곳이 가족들이 함께 쉬는 공간임을 설명했다.
또한 강남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3시간 후에는 취한 채 수영장에 맨몸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보였다. 이상화는 숙취로 힘들어하는 강남을 돌보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강남에게 “샤워하러 빨리 들어가라”고 말하며 “씻고 같이 라면먹자. 지금 라면 사오겠다”고 했다. 마지못해 샤워하러 화장실에 가는 강남의 모습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