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열애 3년만에 전한 반가운 소식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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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지민 인스타그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과의 결혼 계획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영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서장훈, 신동, 이국주, 나선욱이 게스트로 참여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출처: 김준호 인스타그램

이 자리에서 이상민은 “결혼 후에는 돌싱포맨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언급했다.

신동은 김준호에게 “올해 결혼했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올해 비밀리에 결혼하려고 한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에 이상민은 “이별 후 3년 간 방송 활동을 쉬어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출처: 김준호 인스타그램

한편 서장훈은 “김준호가 여유로워 보인다. 진정한 인연을 만난 것 같다”고 말했고, 김준호는 “결혼은 집이나 아이 등 고려해야 할 여러 요소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고민을 할 나이가 지났다”고 지적했다.

출처: 김지민 인스타그램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에 열애를 시작했으며, 김지민은 지난해 12월 ‘조선의 사랑꾼’ 시즌 2에 출연해 “3년 간의 연애 동안 ‘사회적 유부녀’라는 소리를 들었다”며 “결혼한다면 김준호와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김준호는 1996년 SBS 공채 5기로 데뷔, 강성범, 심현섭, 지상렬 등과 동기였다.

군 복무 후 돌아왔을 때 SBS 코미디계가 변화한 상황에서, 동기 심현섭의 권유로 ‘개그콘서트’에 합류해 KBS 14기 개그맨으로 새롭게 시작했다.

출처: 김준호 인스타그램

김준호와 달리 다른 SBS 공채 출신들은 KBS에 신인으로 재시작한 경우가 없었다.

김지민은 KBS 공채 21기로 데뷔, ‘미녀 코미디언’으로 유명해졌다. 그녀가 데뷔했을 당시 미모가 화제가 되었고, 여전히 ‘대한민국 대표 미녀 개그우먼’으로 인정받고 있다.

출처: 김지민 인스타그램

당시 그녀의 외모로 인해 개그맨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후 예능으로 전향했지만 여전히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