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국계 미국인 2세로 미국 생활 중에 한국 가요에 매혹되어 가수의 꿈을 안고 한국으로 건너왔다.

할머니로부터 한국어를 익혔으나, 한국어 실력이 다소 미숙했다.

카라의 니콜이 턱 부상을 당한 후 밝은 소식을 전했다.

니콜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달콤 달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의자에 앉아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는 니콜의 모습이 돋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다”,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 “어서 나으시길” 등의 반응을 남겼다.

앞서 대만의 이티투데이 등 여러 외신은 니콜이 중국의 예능 프로그램 ‘승풍 2024’ 촬영 중 실수로 넘어져 턱을 다쳤다고 보도했다.

병원에서 턱을 두 바늘 꿰매고는 다음 날 바로 일정에 복귀했다고 전해졌다.

걸그룹 카라

니콜은 한국계 미국인 가수로서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 중이며, 6인조 걸그룹 카라의 멤버이다.

미국에서 자란 그는 서툰 한국어 실력과 독특한 매력, 그리고 엉덩이 춤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1991년생인 그는 멤버 구하라와 동갑이며, 처음에는 팀의 막내였지만, 후에 들어온 강지영과 허영지에게 막내 자리를 넘겨주었다.

니콜은 주로 메인 댄서로 활약하며 카라가 어려운 춤을 선보일 때 중심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다.

그의 춤 실력은 팀 내에서는 물론, 걸그룹 전체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에서 전교 1등

과거 Mnet ‘카이스트 시즌3’에서는 그가 미국 중학교 재학 시절 전교 1등을 차지한 수재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미국에서 생활하던 니콜은 중학교를 마친 후 연예 활동을 위해 한국으로 와 현재는 홈스쿨링을 통해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니콜의 어머니는 ‘카이스트 시즌3’에 대해 “연예인으로서 성공도 중요하지만, 학문적으로 똑똑한 니콜이 교육을 계속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며 학업을 지속하길 바라는 강한 응원을 표했다.

카라의 멤버들 사이에서도 니콜의 식사에 대한 열정이 가장 눈에 띈다.

니콜은 2009년 정규 2집을 준비하면서 다이어트와 병행해 꾸준히 운동을 해왔는데, ‘왜 그렇게 운동을 많이 하느냐’는 질문에는 ‘먹기 위해서’라고 답할 정도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침 식사를 위해 일찍 일어나는 그의 모습에 다른 멤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