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가 남편과의 애정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선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꼬치야 빨리 나와라”라는 글과 함께 일본 도쿄 여행 중인 자신과 남편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에서 선예와 남편은 서로 얼굴을 가까이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선예는 2013년 선교사와 결혼하여 세 딸의 엄마가 되었으며, 2022년에는 tvN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해 오랜만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원더걸스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활약했던 그녀는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을 잠시 멈췄다가 10년 만에 복귀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선예의 원더걸스 멤버로서의 마지막 무대는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폐막식 공연이었으며, 이 무대는 또한 멤버 소희의 마지막 무대이기도 했다. 선예는 2015년 공식적으로 그룹을 탈퇴했다.
2013년에는 임신 소식을 알렸고, 같은 해 첫 딸을 출산했다. 캐나다에서 출산한 것에 대해 일부에서 원정출산이라는 비난이 있었지만, 선예는 캐나다 시민권자인 남편과 함께 캐나다에서 거주해온 만큼, 딸도 자동으로 캐나다 시민권을 갖게 되는 상황이었다.
2022년에는 개인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2023년에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범위를 넓혀가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예는 현역 시절 선행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한 할아버지를 비공개로 찾아가 도움을 준 일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선예는 산속의 움막에서 홀로 생활하는 할아버지께 옷과 식료품을 선물하고 따뜻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할아버지는 영상편지를 통해 “민선예 아가씨 고맙습니다. 필요한 물건을 사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러한 선예의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며 그녀의 따뜻한 마음씨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