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왕’에게 훈장 받고 한국 국빈 만찬에 참석한 가수 화제

박현준 기자

입력

출처: 리사 인스타그램

블랙핑크의 리사 씨가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버킹엄궁에서 열린 특별한 한국 국빈 만찬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러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출처: 리사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서 리사 씨는 민트색의 펄 케이프 드레스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화려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의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 드레스의 가격은 1만 100달러, 한화로 약 1300만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리사 인스타그램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현지시간으로 22일, 블랙핑크 멤버 로제, 지수, 제니, 리사 씨 모두에게 대영제국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는 블랙핑크가 기후 변화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전 세계 시민의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블랙핑크는 전날 찰스 3세가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마련한 국빈 만찬에도 초청받았습니다.

출처: 리사 인스타그램

앞서 리사 씨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버킹엄 궁전에서 영국 국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MBE)을 받았습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한 인물, 혹은 정치, 경제, 문화예술,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인물에게 영국 왕실이 수여하는 훈장입니다.

출처: 리사 인스타그램

한편, 리사 씨는 2016년 8월 8일, 19세의 나이로 BLACKPINK의 데뷔 싱글 ‘SQUARE ONE’으로 데뷔하여 그룹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BLACKPINK의 유일한 외국인 멤버이자 YG엔터테인먼트의 첫 순수 외국인 아티스트로, 이로 인해 BLACKPINK의 해외 진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출처: 리사 인스타그램

리사 씨는 전 세계적으로 최상급의 춤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블랙핑크의 퍼포먼스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컨셉과 의상을 소화해내는 능력이 뛰어나며, 이로 인해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는 멤버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