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아나운서가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오는 4월 27일에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iMBC연예와의 대화에서 그녀는 “결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3년 열애 후 결혼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이른 그녀는 예비 배우자에 대해 “자신의 분야에서 매우 능력 있는 사람으로, 열정적으로 일하는 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장점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선영 아나운서의 미래 배우자는 디자이너 출신으로, 현재는 부동산테크 스타트업의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선영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은 그녀의 오랜 언론인 경력에 관심을 가진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결혼 준비를 하면서 부모님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특히 시부모님의 따뜻한 사랑과 지지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시어머니께서 소셜 미디어 프로필에 ‘나에게 날아온 선물, 선영’이라고 적으신 것을 보고 매우 감동받았다”고 공유했다.
결혼 이후에도 아나운서로서의 열정적인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예비 신랑이 항상 저의 업무에 대해 응원해주기에, 결혼 후에도 MBC에서의 활동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과 역할이 경험에 더해져,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질 것 같다. 앞으로도 진실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변함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BC 아나운서
한편 이선영 아나운서는 2017년 MBC에 입사해 현재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그리고 라디오 ‘정치인싸’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형사사법을 전공하는 석사과정에 있다고 한다.
비록 유학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유롭게 프리토킹이 가능한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영어 실력의 비결 중 하나는 가상의 인물을 상정해 혼자 대화를 연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172cm의 키가 매우 큰 편에 속하며, 긴 목 덕분에 ‘브라키오사우루스’, ‘기린’과 같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