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설아가 골프 대회에서 우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최근 “주말 골프킹에서 열린 키즈 스크린 골프대회”에서 딸 설아가 우승했다는 소식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했다.
이수진은 “수아가 친구와 투바투 콘서트에 가고 혼자 심심한 설아가 꼴찌만 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동생 시안이 따라 대회에 참가했는데 우승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서 설아는 ‘우승’ 트로피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수진은 “넌 또 뭐니”, “한달간 매일매일 바짝 연습한 덕에 실력이 쑥쑥~”라며 딸의 성장을 자랑스럽게 전했다.
막내 시안 또한 골프 실력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이수진은 “시안이 연습 몇 번 하더니 구력 20년 넘은 아빠보다 잘한다”며 그의 운동신경을 칭찬했다. 시안은 지난달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동국 가족의 운동 유전자에 감탄하며 “역시 DNA는 위대하다”, “시안이와 설아 모두 대단하다. 이 집안은 모두 골프를 해야 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동국과 가족들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동국은 1979년 4월 29일생으로 현재 나이는 44세이며, 경상북도 포항시 출신이다.
이동국은 아내 이수진과 함께 오남매를 두고 있으며 현재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와 결혼 19년차를 맞이한 그는 축구선수 후배들에게 결혼 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서는 “설득할 필요가 없는 선수”라고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동국은 “후배들에게 결혼해서 안정적인 삶을 살면 축구도 안정적이라고 했다”며 20세에 만난 아내와 7년 연애 후 결혼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이동국의 딸 이재아는 테니스 선수의 꿈을 접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재아는 “이제 테니스와의 이별 소식을 전하려 한다”며 10년간의 테니스 인생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제 그녀는 프로골퍼의 꿈을 키우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동국의 또 다른 딸 재시는 런던에서 모델 활동을 하다가 디자이너로 전향할 예정이다. 이수진은 “재시가 패션모델 활동을 졸업하고 디자이너 공부를 시작할 것”이라며 딸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