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김유정 송강 주연의 ‘마이데몬’
넷플릭스 전세계 2위
SBS 금토드라마 ‘마이데몬’이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김유정과 송강이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는 11월 마지막주에 총 540만 뷰와 1970만 시간의 시청 기록을 달성하며 지난주 4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마이데몬’은 11월 24일 첫 방송 이후 급속도로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는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능력을 잃은 ‘악마’ 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이다.
특히 4회 방송 이후 브라질, 칠레,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필리핀, 대만, 베트남 등 2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총 85개국에서 톱10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유정은 평소 헬스 운동을 즐겨하며 건강한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다.
그녀와 함께 ‘마이데몬’에서 호흡을 맞춘 송강은 김유정에 대해 “직업은 헬스인, 부업이 배우”라고 농담을 하며 그녀의 열정을 칭찬하기도 했다.
이러한 배우들의 열정과 함께 드라마의 독특한 스토리라인과 생생한 캐릭터들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이데몬’의 성공은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이러한 성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 콘텐츠가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의 ‘SBS 연기대상’이 다가오면서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유정의 세 번째 호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들은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2023 SBS 연기대상’의 MC를 맡게 되었다. 신동엽은 2017년부터 7년 연속으로 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김유정과는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김유정
1999년 9월 22일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어린 시절부터 보여준 다재다능한 연기력으로 ‘국민 여동생’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역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김유정은 감정선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능력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력으로, 매 작품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사극에서의 활약은 더욱 돋보였다. 긴 호흡의 사극에서도 지루함을 느끼게 하지 않는 그녀의 매력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녀의 변함없는 외모와 성인이 된 후 더욱 돋보이는 육감적인 몸매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1년 소속사를 이적한 후 첫 작품인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 조선 최초의 여성 화공인 홍천기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굴곡진 삶의 주인공 홍천기를 세밀하고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그해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유정은 음악 감상을 좋아하며 동료 배우들에게 종종 노래를 추천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녀는 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2020년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스클럽에 가입하여 229번째이자 최연소 후원자가 되었다. 이때 대리인을 통해 조용히 기부를 하는 그녀의 겸손한 태도가 밝혀지며 대중의 존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