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배경 속에서 성장했음에도 어린 시절부터 활동적이며 리더십이 뛰어난 아이였다고 전해진다.
항상 앞장서기를 좋아하고 선생님의 질문에 먼저 손을 들며 적극적인 태도로 반장을 맡아왔으며, 초등학교 때는 학생회장을 역임했다.
걸스데이 출신의 배우 혜리가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혜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조남지대에게 오늘의 토크를 전적으로 맡깁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혜리는 “진짜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연애도 안 하고 결혼도 안 했으면 좋겠다. 같이 놀아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창희에게 절친한 조세호가 결혼하니까 섭섭하지 않냐고 물었다.
남창희는 “오히려 잘 됐다. 세호가 가끔 전화해서 보자고 할 때가 있는데, 이제 예비신부가 생겨서 그런 일도 줄어들 것 같아 너무 편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세호는 혜리에게 ‘요즘 뭐할 때 제일 신나냐’고 물었다. 혜리는 “아무 것도 안 하고 집에 있을 때가 제일 신난다”고 답했다. 혜리로 사는 기분이 어떤지 물었을 때 “좋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내가 ‘유퀴즈’에 나가서 진짜 어려웠던 건 내 이야기도 하고, 어려웠던 것도 이야기하는 거였다. 나는 딱히 힘든 게 없었다. 그래서 나가서 춤추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예계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혜리와 류준열 커플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을 계기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지난해 11월 8년 간의 공개 연애를 끝내고 결별했다.
이들은 오랜 기간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오며 결별 소식도 큰 논란 없이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류준열과 배우 한소희 사이의 열애설이 터지며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 가운데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기며 ‘환승 연애’에 대한 논란이 새롭게 불거졌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환승 연애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히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혜리도 사과의 뜻을 전하며, “그 과정(결별)이 짧은 기간에 이뤄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혜리의 이러한 입장 발표로 논란이 잠잠해질 것으로 보였으나, 류준열이 침묵을 지키는 가운데 한소희의 감정적 대응 등이 추가적인 논란을 일으키며 여론이 계속해서 들끓었다.
결국 류준열과 한소희는 공개적으로 사귀기 시작한 지 2주 만에 이별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