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가 두 번째 자녀를 맞이했다.
이민정의 소속사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21일 이민정이 오후에 딸을 출산했다고 발표했다.
이병헌은 앞서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다음 달에 둘째가 태어날 예정”이라며 가족에게 영광을 돌리기도 했다.
이민정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오랜만이라 그런지 유독 축하를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라며 “같이 걱정해주시고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지인들과 팬 분들, 우리 가족들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신 중 친구들과의 파티 사진을 공유하며 “받은 사랑만큼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손담비와 이태성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2013년 결혼해 2015년 아들을 낳았으며 최근 둘째 딸을 얻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병헌이 출연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제96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민정은 선물 받은 듯한 핑크색 턱받이와 꽃무늬가 그려진 아기 옷 사진을 공개하며 “아직도 적응 안되는 색깔”이라고 유쾌하게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