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해 신동엽이 처음보고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는 여배우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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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주현영 인스타그램

신동엽은 SNL 오디션에서 주현영의 연기를 보고 너무 잘했다고 극찬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EP.21 주현영 편이 올라왔다.

출처: 주현영 인스타그램

주현영은 그때 당시를 회상하며 “저 처음에 SNL 오디션 봤을 때 2차 때 계셨지 않나. 코로나 때문에 다 마스크를 쓰고 계셨는데 선배님의 표정이 보이지 않아서 거기에서 많이 말렸다. 좀 무서웠다. 끝나고 나서 ‘마스크 안으로는 다 웃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안심 시켜주셨는데 진짜 웃고 계셨는지”라고 물었다.

출처: 주현영 인스타그램

이에 신동엽은 “현영이가 할 때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제대로 된 물건이 왔다고 생각했다. 너무 행복해서 진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끝나고 제작진이 나보고 계약하라고 했다. 내가 매니지먼트 하는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하냐고 했다. 시간 지나고 나서 보니 ‘아 그냥 내가 계약할걸. 매니지먼트하는 사람이 뭐 따로 있나’ 하면서 후회했다”고 대답해 주현영이 크게 미소 지었다.

출처: 주현영 인스타그램

오디션 당시 주현영은 내한한 일본 가수의 감동 실황과 일진 친구들이 담배 빌리는 상황을 연기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신동엽은 “난리가 났었다”며 “너무 (연기를) 잘해서 반가우면서도 동시에 ‘아 저건 일진 친구들이 아니라 쟤가 일진이었네’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주현영 인스타그램

주현영이 “그런 말 많이 들었다”고 하자, 신동엽은 “우리가 얼마나 불안할 줄 알아? 너 학폭 터질까 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현영은 2021년 9월 4일부터 시작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L코리아 리부트에 고정 크루로 출연했다.

출처: 주현영 인스타그램

기존에 선배 연기자들에 의해 미처 캐치된 바가 없던 새로운 형식의 캐릭터 ‘주기자’를 연기하면서 희극 배우로서의 인지도도 급상승했다.

이 역할로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상과 청룡 시리즈 어워즈의 초대 여자신인예능상을 수상했다.

한편 주현영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의 친구 동그라미 역으로 출연하여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을 뽐내며 대중적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